정부가 투기수요 차단을 위한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12.16대책 발표 후 두 달 만이다. 급하게 추가 대책을 내놓은 이유는 대책 발표 직후부터 제기된 '풍선효과'가 빠르게 현실화된 탓이다.실제로 정부가 20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은 조정대상지역을 확대하고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새로 조정대상지역에 추가된 지역은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만안, 의왕 등 5곳이다.정부는 이들 지역에서 두 달간 수도권 누적 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는 집값 상승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만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