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고령층의 피해가 속출했다.최근 경기 여주에서는 하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노인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망자 14명 중 5명이 70대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590.8mm로 1973년 이후 역대 4번째 기록이었다. 그럼에도 주말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중부지방의 경우 26일까지 강수가 예보됐다.올해 여름은 고령층에게 유난히 힘겨운
새마을금고가 나눔 실천에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7일 이번 집중호우 수해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억3000만원을 전국재해구조협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새마을금고는 8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전사적 차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성금 모금에는 전국1288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이는 유례없는 긴 장마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과 생계 수단을 잃은 수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연이은 태풍 소식으로 수해 피
새마을금고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충남 청안시와 아산시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새마을금고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긴급자금대출, 상환유예, 우대금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긴급자금대출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새마을금고 회원의 피해 규모 내에서 신용평가 없이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금리는 각 금고의 사정에 맞는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총 지원 한도는 100억원이다.또한, 기존 대출고객이 피해를 입은 경우 심사 결과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공제계약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고자 공제료 납입유예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공제료 납입유예대상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공제계약자 중 신청서류를 제출한 계약자이며, 신청기간(8월 10일~31일)내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납입유예 기간은 2020년 8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적용되며, 납입유예 신청자는 공제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장을 받게 되며, 납입유예 기간 종료 전까지만 미납공제료를 납부하면 유지가 가
하나금융그룹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하고, 그룹 차원에서 피해 기업 및 개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함으로써, 긴급 재해구호물품지원 및 수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하나금융그룹은 각 관계사별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 기업 손님에 대해서 총한도의 제약 없이 업체당 5억원 이내의 신규 긴급경영안정 자금을 지
대유위니아 그룹의 위니아에이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정에 지난 31일부터 보증기간과 상관없이 '무상수리 특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오는 14일까지 접수된 고객에 한해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 제품은 ▲김치냉장고 딤채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위니아 에어컨 ▲위니아 공기청정기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등 위니아딤채 전 제품과 ▲ 위니아대우 클라쎄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오븐 및 전자레인지 등 클라쎄 모든 제품이 포함된다.냉장고, 에어컨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제품은 수리 기사가
국내 시중은행들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 기업 고객에 대해서는 총한도의 제약 없이 업체 당 5억원 이내의 신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또, 기존 대출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대출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의 경우 최장 6개월 상환을 유예키로 했다.이 밖에도 피해를 입은 기업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1.3%P 이내의 금리 감면을 지원하며, 개인 고객에 대해
재계가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많은 피해가 생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성금과 긴급구호물품 지원부터 봉사·의료단 파견에 이르기까지 다각도의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우선 유통업계에서는 롯데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이다. 롯데는 충북지역 세븐일레븐 물류센터를 통해 3일 정오(12시) 컵라면과 즉석밥, 조미김 등 반찬류를 포함한 즉석 식품류 총 9,000개(각 3,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이재민 가족 등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주민들에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급될 계획이다.롯데는 지난 7월부터 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