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티웨이항공이 인가받지 않은 기체 부품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 국토교통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티웨이항공에 대한 특별점검 과정에서 미인가 냉난방 부품을 활용한 정황을 발견했다.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티웨이항공의 부품 관리, 기체 수리 및 정비 체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기체 결함으로 인한 결항·지연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등 다른 항공사들에 비해 정비 분야 지표가 악화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해 8~12월 5개월간 기체 결함에 따른 티웨이항공 운항 지연·결항은 5건에 달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항공업계가 결국 '메이데이'를 외쳤다.이들은 "그 어떤 자구책도 소용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으로 정부의 조건 없는 긴급금융지원이 절실하다"고 정부에 호소했다.28일 저비용항공사(LCC) 사장단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긴급건의문'을 발표했다.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6개 국적 LCC 사장단은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어떠한 자구책도 소용없고 퇴로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의 위기는 특정
일본불매운동 여파 속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항공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비상경영'을 선포한 데 이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연달아 허리띠를 졸라맨 것. 여기에 대구공항은 사실상 마비됐다.경영위기에 빠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 일괄사표를 포함한 비상경영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임원진의 급여 반납(20~40%), 전 직원 무급휴직도 포함됐다.이어 24일에는 에어부산이 한태근 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의 일괄 사표와 임금 반납(20~30%), 전
티웨이항공이 오는 4월 24일부터 대구와 인천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인천 출발(화·금·일)과 대구 출발(월·수·토) 모두 주 3회씩 운항한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여름시즌에 맞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 4회 부정기 편을 운항한 바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정기편으로 운항한다.또 2018년 4월 정기 노선을 개설 후 지난해 9월 중단됐던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운항시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2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