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쌀쌀해진 날씨에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국물요리가 생각났다. 그러던 중 발견한 서울 중구 순화동 해주면가의 '어복쟁반'이 바라던 입맛에 딱 들어맞았다.이곳은 '어복쟁반' 단일메뉴만 판매한다. 어복쟁반이라고 해서 생선이 들어간 음식인 줄 알았다. 하지만 여기서 '어복'은 소의 뱃살 부위인 '우복'을 뜻해 소고기가 들어간 음식이다. 가격은 1인 기준 1만2000원이다.앞서 어복쟁반은 평양지방의 향토음식으로 고기편육과 다양한 채소류를 푸짐하게 담아 육수를 붓고 끓여 먹는 전골형식의 음식이다.기본반찬으로 콩나물무침, 샐러드, 어묵
묵직한 소고기 패티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 바로 수제버거다. 버거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자는 지난 10일 프렌차이즈 수제버거 '프랭크버거'가 집 앞에 새로 개업했기에 방문해봤다.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버거를 강조하는 이곳의 메뉴는 프랭크버거, 치즈버거, 베이컨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등 4가지다.여기에 치즈스틱, 치킨 윙·봉 등 사이드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그중 기자는 치즈버거세트 라지사이즈를 선택해 포장했다. 버거 사이즈는 레귤러, 라지 두 가지로, 1000원만 추가하면 라지 사이즈로 변경할 수 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가 기승이다. 이러한 더위를 날려줄 여름 대표메뉴가 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로 무장한 냉면이다.오늘은 60년 전통 평양냉면 맛집으로 알려진 남대문 시장 '부원면옥'을 방문했다. 냉면 맛집답게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음식점 안 벽 곳곳에는 유명인사의 사인, 인증마크가 붙어있다.주문표를 살펴봤다. 최근 내로라하는 냉면 맛집의 가격표를 살펴보면 서민 음식답지 않게 1만원을 훌쩍 넘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은 물냉면 8500원, 비빔냉면은 9000원이다. 여기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