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버거의 치즈버거 세트./사진=안지호 기자

묵직한 소고기 패티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 바로 수제버거다. 버거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자는 지난 10일 프렌차이즈 수제버거 '프랭크버거'가 집 앞에 새로 개업했기에 방문해봤다.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버거를 강조하는 이곳의 메뉴는 프랭크버거, 치즈버거, 베이컨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등 4가지다.

여기에 치즈스틱, 치킨 윙·봉 등 사이드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그중 기자는 치즈버거세트 라지사이즈를 선택해 포장했다. 버거 사이즈는 레귤러, 라지 두 가지로, 1000원만 추가하면 라지 사이즈로 변경할 수 있다. 치즈버거 단품의 경우 레귤러 사이즈 4900원, 세트 가격은 7900원이다. 

세트버거 구성은 다른 햄버거와 동일하게 버거, 오리지널프렌치프라이, 335ml 탄산음료 캔이 지급된다. 프렌치프라이에 1500원을 추가할 경우 치즈프렌치프라이로 변경가능하다. 

햄버거 구성품으로는 두툼한 버거번 밑으로 치즈 한장, 패티와 머스타드소스, 상추, 토마토 2장 이후 번으로 마무리된다.

치즈버거를 한입 크게 베어 물었다. 입안 가득차는 패티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매우 만족스럽다. 여기에 토마토의 상큼함은 덤이다. 100% 순 소고기 수제패티는 육즙이 흘러 버거 번을 다 적실정도다. 갓 나온 따끈한 프렌치후라이는 바삭하면서도 짠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담백하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탄산음료 한입 들이키면 느끼함이 싹 가신다.

다만, 라지 사이즈로 변경을 했는데도. 개인적으로 양은 다소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으로 충분히 만족감을 나타냈기에 앞으로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

한 줄 평으로는 "100% 소고기 패티 육즙이 장난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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