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혼자 밥먹는 '혼밥'이 대세다. 여기에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 모양새다.지난 7월 공개된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 수는 약 66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양육 및 부양의 부담이 자유롭지만, 주거비용과 음식 및 식료품 등의 소비는 다인 가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이같은 수요 증가로 식품·외식업계는 혼자서는 먹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메뉴들을 1인용으로 선보이거나 1인
롯데리아가 1인 가구 증가와 배달 주문 수요 증가에 발맞춰 1인 혼닭메뉴를 세트메뉴로 구성해 고객 수요 확대를 위한 메뉴를 강화한다.1인 혼닭 세트는 국내산 홀(whole) 타입 닭 한 마리를 통으로 튀겨낸 제품 '혼닭'과 계란형에 안은 체다 치즈로 채운 '치즈인더에그' 1알, 탄산음료로 구성했다.롯데리아의 1인 혼닭 세트 메뉴는 지난 4월 1일 온라인 SNS 채널을 통해 롯데리아의 '알 품은 닭'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고객 반응이 높아 세트 메뉴로 운영을 검토했다.롯데리아 관계자는 "1인 혼닭 세트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