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반려인 1000만 시대를 넘어선 가운데,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하는 여행족이 늘고 있다.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 동반 여행시 주의할 점은 많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 자동차나 기차 등 낯선 공간에서 오랜시간을 보내는 것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에게도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이동수단의 공간이 익숙하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 장거리 여행을 피해야 한다.

또한 반려견도 멀미를 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3시간 전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 것이 좋으며, 동시에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멀미약을 처방받는 것도 좋다.

반려견이 보이는 멀미 증상으로는 과호흡을 하거나 침을 흘리거나, 계속되는 하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앓는 소리 증상을 보인다면 멀미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반려견이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가까운 휴게소 등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 하는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동간에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평소에 좋아하는 물건을 챙긴다면 반려견의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여행지에 도착한 후에도 낯선 곳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산책 하기전 반려견에게 인식표를 부착함과 동시에 사진을 찍어 두는것이 좋다.

이어 주위에 풀숲이 많은 곳을 산책할 경우 진드기나 기생충이 달라 붙을 수 있어, 산책 후에 확인해 주는것도 중요하다.

아울러 반려견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평소 휴식을 취해 체취가 뭍어있는 담요나 이동형 집·물건 등을 챙겨 반려견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물놀이를 할 경우 반려견도 갑작스레 차가운 물에 몸에 닿을 경우 쇼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심장부터 먼곳을 먼저 천천히 적시면서 적응 하도록 해야한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또한 물놀이 이후에는 피부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말려줘야 한다.

이 밖에도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지 주위에 동물병원이 있는 곳을 미리 체크해 놓는 것도 좋다. 여행중 반려견에게 이상증후가 생길 경우 발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반려견과의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떠나는 반려견 동반 여행. 반려견과 추억을 쌓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지만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반려견이 고통을 받는 상황이 생기지는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 할 것이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