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인 가구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20일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6개 분야 18개 세부대책으로 이뤄진 경기도형 1인 가구 지원 계획에는 1인 가구의 독립적 삶을 존중하기 위한 홀로서기 지원 프로젝트가 담겼다.

먼저 '혼 라이프 꿀팁 교육'을 추진한다. 혼자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생활 노하우를 분야별 교육 콘텐츠로 개발·보급한다는 내용이다.

또 사용 빈도가 적거나 고가인 생활용품을 공유함으로써 청년 1인 가구의 구입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여기에 1인 가구 실태조사도 병행한다.

생활용품 공유는 현재 주민센터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전동드릴 등 공구용품, 캠핑용품, 주방용품 등 공유서비스의 확대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