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올스웰
사진 = 올스웰

올스웰이 글로벌 고객사와 미국의 강화되는 환경규제 기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16일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이달 초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철강 분야 해외 신규 프로젝트 기술 협업 의뢰가 접수됐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다소비 산업인 철강 산업에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기업들의 요구가 이어진 것이다.

실제로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는 탄소중립 철강 경제(carbon-neutral steel economy)를 위해 철강 산업에 수소를 사용하는 등 강화된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현재 올스웰이 글로벌 고객사와 논의 중인 프로젝트 역시 미국의 강화되는 환경규제를 대응하기 위해 시급히 검토 중인 사안이다. 기존의 필터 타입의 정화설비로는 일부 철강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해결하고 환경 규제 지표를 만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어서다.

올스웰의 공기기술은 오염물질의 발생원부터 배출구까지의 전체적인 물질과 에너지관계를 명확히 산출하고 제어함으로써 공기 질에 대한 궁극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더불어 불필요한 설비의 과잉 투자나 에너지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중국 바오산 강철의 냉연 TCM공정에 적용 설치한 공기정화 솔루션은 정화 성능, 경제적 비용, 환경규제 문제, 작업자 안전 문제를 모두 만족시킨 바 있다.

정봄미 올스웰 팀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기분야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기업입장에서는 과거 채택했던 방식이 아닌 실질적인 개선효과와 성능을 고려하여 새로운 기술을 검토하고자 하는 혁신적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효율성의 수치화가 가능하고, 계량화 방식으로 개선결과를 보증할 수 있는 올스웰의 차별화된 방식이 고객으로부터 상당한 신뢰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국내외 철강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며, 화학공정 및 자동차 영역과 더불어 지하철과 실내체육관 등 공기기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