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오는 26일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하루 먼저 동참한다.

이마트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를 통해 동행세일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 패션 협력사들의 재고 소진을 위해 '패션 브랜드 대전'을 2주간 실시한다. 참여 브랜드는 ▲폴햄 ▲베이직하우스 ▲아가방 ▲보디가드 ▲슈마커 등이 참여하며,  성인과 유·아동 ▲의류 ▲속옷 ▲신발 분야 50개 브랜드로 최대 50% 할인한다.

아울러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품권 증정이 이루어진다. 참외 2봉지를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데 이는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어 가격 할인 등의 행사도 열린다. 계산 시 신세계 포인트 회원을 인증하면 ▲표고버섯 ▲제주 은갈치 ▲토종 민물장어 ▲자연산 바닷장어 등을 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국산 미니 오이 ▲미니 로메인 ▲미니 단호박 ▲파프리카도 20~6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고효율(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행사 카드로 대형가전 구매하면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의 경우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총 9600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1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국내산 삼겹살 등 신선식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완도 전복 ▲손질 오징어 ▲통영 바닷장어 등 해산물과 여름 과일 채소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종소제조업체 비중이 높은 패션잡화 부문 7500여종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인기몰이 중인 캠핑용품은 최대 40% 싸게 판매하고 물놀이 용품은 행사 카드 결제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신선·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5~28일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캐나다 랍스터와 자두 등도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방자치단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울토마토와 양송이, 감자 등 충청남도 농산물을 판매하는 '충남물산전'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엘포인트 고객에게 와인 300여종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