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총 614만8000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일반가구의 30.2%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전년 대비 가구 수가 증가한 것은 1인 가구와 2인 가구뿐이다. 2인 가구는 27.8%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58%나 차지한 것이다.
미혼, 이혼율 증가와 출산율 저하가 지속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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