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행안부
사진 = 행안부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제1회 도전.한국 국민 아이디어 공모'

정부가 사회·경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 도울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에는 포상금이 제공된다. 

또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어 뛰어난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창업자라면 도전할 만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회 도전.한국 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9개 과제별 아이디어 제안서와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광화문 1번가' 누리집 내 '도전.한국' 메뉴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5일 18시까지다. 

참가자는 9개 과제 중 하나 혹은 복수 과제에 응모할 수 있다. 단, 동일한 아이템으로 기존 공모전에 입상한 경우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과제는 디지털 기술 관련이 대부분이다.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반려견, 반려묘 유기를 예방하거나 동물 등록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탐지, 제거하는 기술 방안 ▲넛지 방식 등을 활용해 지정된 쓰레기 배출 장소가 아닌 곳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불법투기 감소 방안 ▲보이스피싱 식별 및 사전 예방 ▲디자인 혹은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소방차 전용구역 혹은 소화전 주변 인지, 불법주정차 방지 방안 ▲빅데이터 분석 또는 ICT 등 신기술 접목 농산촌 소각산불 유발 행위 예방 ▲디지털 기술 등 활용한 여성 1인 가구 주거지 주변 안전 위험 요소 개선 및 대응 방안 ▲사회적 디자인 또는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실외구역의 금연, 흡연 구역 관리 방안 ▲고령층의 디지털 기반 생활 서비스 이용 개선을 위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방안 등이다. 

공모에 참가한 신청자는 서면 평가 후 우수 후보작으로 선정되면 대면 심사를 받게 된다. 이후 오는 11월 수상작 선정 후 시상이 이뤄진다. 

아이디어 심사 기준은 문제 해결 가능성, 실현 가능성, 독창성이다. 

포상금은 최대 5000만원이다. 과제별로 최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되면 우수, 장려 아이디어는 뽑지 않는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도 받는다. 

여기에 후속 지원으로 제안자 및 부처 수요를 반영해 아이디어 숙성 지원이 이뤄진다. 민간 전문기관 등 전문가를 활용해 기술 지원, 자문, 디자인 개발, 시스템 구성 및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정책화가 이뤄지면 관련 부처 협의를 통해 다년도 추진 과제로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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