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혼인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0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혼인 건수는 1만5324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3.0% 줄었다. 조혼인율은 3.6건으로 0.1건 하락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서울, 부산, 대전 등 8개 시도는 증가했지만, 대구, 인천, 광주 등 9개 시도는 크게 감소했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5.1건을 기록했다. 이어 대전 4.4건, 서울 4.2건, 경기도와 제주도는 각각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2.7건)이다.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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