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소담 솥밥./ 사진=쿠쿠전자
쿠쿠전자 소담 솥밥./ 사진=쿠쿠전자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자 가전업계가 초소형 제품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밥 횟수가 점점 늘어가는 것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곰팡이가 피거나 냄새가 나기 시작한 밥을 몇 번 버려본 1인 가구라면 절실한 게 바로 1인용 밥솥이다.

쿠쿠전자가 꼭 필요한 양만 조리해 음식 낭비를 하지 않는 에코족을 비롯해 1~2인 가구를 위한 초소형 소담 밥솥을 10일 출시했다.

기존 6인용 미만 제품으로 분류된 소형 밥솥의 경우 3인 이하 가족에 맞춰 취사 용량이 설정돼 혼밥족이 사용할 시 비교적 많은 밥이 남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밥솥 사용 대신 인스턴트 즉석밥이나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1~2인 가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싱글족과 신혼부부에 최적화된 초소형 밥솥으로 최대 취사 용량이 단 1인분인 점이 특징이다. 끼니때마다 필요한 양 만큼의 밥이 빠르게 취사돼 혼자서 많은 양의 밥을 짓는 부담을 줄이고 언제든지 갓 지어 따뜻하고 건강한 집밥을 먹을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내 솥에는 1인분에 맞춰 쌀과 물 높이 조절 눈금이 표시돼 누구나 쉽게 취사가 가능하며, 1인분이지만 즉석밥 용량 대비 넉넉한 밥 한 공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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