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사진=뉴스1
옥천군청./사진=뉴스1

 

주택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마련 방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옥천군이 올해부터 청년 주거 불안과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전세를 구할 형편이 안 되는 사회 초년생, 취업 준비생 등 월세에 거주하는 1인 청년 가구에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10만원 정액으로 지급되며 최대 2년까지 지원 가능하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소지가 옥천군인 만 19~39세 무주택 1인 가구 청년이다.

군은 2월 중순 이후 모집 공고 후 지원 신청 받아 3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이며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5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청년들의 주거생활과 경제적 부담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게 옥천군 측 입장이다. 

한편 옥천 지역 청년(15~39세) 인구는 2010년 1만 5488명에서 지난해 1만 291명으로 10년간 5197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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