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로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급증했다./사진 = 픽사베이
1인 가구 증가로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급증했다./사진 = 픽사베이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집콕' 생활 여파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020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61조1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거래액 기준 사상 최고치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108조6883억원으로, 전년보다 24.5%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약 67%를 차지했다.

배달음식 주문 등 음식 서비스의 모바일 거래액은 81.8% 증가했다. 음·식료품 거래액은 57.3% 늘었다. 

상품군별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음·식료품(12.4%), 가전·전자·통신기기(11.8%), 음식 서비스(10.8%) 순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간편조리식, 음식료품 주문, 배달음식 이용 빈도가 높은 1인 가구가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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