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은 기사와 무관.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정부가 의료·바이오, 에듀테크 분야 창업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3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의료 및 생명공학과 관련한 분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분야 영위 기업이다. 

또 업력 10년 이내 (예비)창업기업 중 대표자가 대한민국 국적자로 이공계 학위를 보유해야 한다. 

대표자가 모집분야 관련 기술로 미국에서 창업했거나 관련 직무로 미국에서 2년 이상 재직한 경험을 보유한 기업, 누적 투자유치 실적이 3억원 이하인 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총 5개사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해외진출자금(최대 9000만원)을 지원한다. 미국 내 사업화 활동을 위한 여비, 재료비, 인건비, 특허권 등 무형자산 취득비, 광고 선전비 등으로 집행할 수 있다. 

여기에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1만달러 지분 투자도 받을 수 있다. 단 투자계약에 따른 지분율은 3%를 초과할 수 없다. 

정부관계자, 전문분야 민간·학계 기술자, 의료계 관계자 등 기업별 맞춤형 어드바이저 풀도 제공한다. 특히 K스타트업센터 시애틀과 연계해 미국 서부권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선정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3월 중 선정평가 후 5월 초 투자계약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평가지표는 핵심기술의 우수성 및 경쟁력, 대표자 역량 및 팀 구성, 비즈니스 모델, 수익 창출 계획, 영어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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