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통계청
표 = 통계청

지난해 1인 가구 중 취업가구는 370만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별다른 소득 없이 한 해를 버틴 셈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인 가구 고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총 621만4000가구로 이 중 취업가구는 370만가구로 집계됐다. 

1인 가구 중 59.6%만이 소득이 있는 취업가구인 것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209만7000가구로 56.7%를, 여자는 160만4000가구로 43.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5~29세가 69만1000가구, 30~39세 81만6000가구, 30~49세 69만9000가구, 50~64세 102만5000가구, 65세 이상 47만1000가구를 기록했다. 

교육정도별로는 대졸이상이 170만6000가구, 고졸 131만9000가구, 중졸 이하 67만5000가구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53만8000가구로 전체의 41.6%를 차지했다.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업이 69만6000가구(18.8%), 광·제조업 56만3000가구(15.2%), 41만가구(11.1%), 건설업 30만9000가구(8.3%), 농림어업 18만5000가구(5.0%)를 기록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295만5000가구, 비임금근로자가 74만5000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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