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통계청
표 = 통계청

지난해 1인 취업가구 중 임금근로자가구의 32.9%가 월소득 2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인 취업가구는 총 370만가구로 이 중 임금근로자가구는 295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가구의 임금수준별 비중은 100만원 미만 12.4%, 100만~200만원 미만 20.5%, 200만~300만원 미만 35.7%, 300만~400만원 미만 19.0%, 400만원 이상 12.4%다. 

전년 대비 100만~200만원 미만은 0.8%포인트 하락한 반면 100만원 미만은 0.7%포인트 증가했다. 300만~400만원 미만도 0.2%포인트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의 경우 100만원 미만이 37.2%, 100만~200만원 미만이 35.4%, 대부분 저임금 근로자에 속했다. 서비스·판매 종사자도 100만원 미만 18.3%, 100만~200만원 미만 31.9%, 200만~300만원 미만 33.5%로 임금이 낮은 편에 속했다. 반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200만~300만원 미만이 36.1%, 300만~400만원 미만이 25.3%, 400만원 이상 24.2%로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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