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20대 예비 창업자가 주목해야 할 사업화 지원사업이 열린다. '2021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창업·사회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만 29세 이하)의 도전에 힘을 보태줘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역량을 제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생애 최초 창업에 도전하는 만 29세 이하 20대 청년(1991년 7월 1일~2001년 6월 30일 출생자) 또는 만 29세 이하 20대 청년이 대표로 있는 업력 1년 창업기업이다. 

모집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로 나눠 진행된다. 규모는 예비창업자 400명 내외, 초기창업자 100명 내외다. 

선정절차는 자격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 최종선정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평가는 제품·서비스 개발 동기, 개발방안, 시장진입 및 성과 창출 전략, 창업기업 대표자 및 팀원의 역량 등을 종합 심사한다.  

예비창업자로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창업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여기에 지원사업 종료 시점에 권역별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 창업자로 선발되면 차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서류평가 면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초기창업자는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프로그램 참여도 제공한다. 성과발표회 이후 우수 창업기업으로 선정되면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서류평가 면제권을 준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모집 분야별 주관기관(1곳)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예비창업자 주관기관은 25곳, 초기창업자 주관기관은 10곳이다. 

예비창업자 주관기관은 ▲서울 동국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인 경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수원대학교, 인천대학교 ▲강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충청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밭대학교, 호서대학교 ▲호남·제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대학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대학교 ▲대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동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대학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다. 

초기창업자 주관기관은 ▲서울 연세대학교, 인덕대학교, 한양대학교 ▲경인 수원대학교, 인천대학교 ▲강원 가톨릭관동대학교 ▲충청 한밭대학교 ▲호남·제주 광주대학교 ▲대경 대구대학교 ▲동남 동서대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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