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사진 왼쪽)이 방성진 사랑의열매 사회공헌팀장에게 코로나19 예방 키트 300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ABL생명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사진 왼쪽)이 방성진 사랑의열매 사회공헌팀장에게 코로나19 예방 키트 300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ABL생명

코로나19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ABL생명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공동기금으로 자가진단도구, 마스크, 손 세정제 등 55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 키트 300세트를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인 소외 아동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임원 공동기금 활용에 대한 내부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기금의 일부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더욱 손길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하고 사회복지단체인 사랑의 열매를 통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선정한 취학계층 아동 및 독거노인 300명에게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슬기로운 집콕 키트 지원’을 했다. 독거노인의 주거생활 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50명씩 총 100명을 선정했다. 

킨텍스는 ‘포근 키트’와 ‘든든 키트’라는 이름으로 100세트씩 지원물품을 마련했다. ‘포근 키트’는 이불과 베개, 패드로 구성돼 노인들의 수면 환경을 개선한다. ‘든든 키트’는 노인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컵밥 등 간편식으로 구성했다.

담양군 창평면에서는 나주시에 있는 해송식품이 무더위에 혼자 끼니를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을 위해 김 300상자를 기탁했다. 해송식품은 지난해 5월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포골드라인도 최근 양촌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생활수급자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 전달은 골드라인 임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이 맡았다. 이들은 백미(10kg) 10포와 라면 10박스 등 을 구래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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