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국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오른쪽)과 고려대학교 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하나금융공익재단

기업들의 독거노인 지원이 활발하다. 사회공헌활동 차원의 지역사회 봉사를 넘어 취약계층 보건 의료향상을 위한 요양센터건립까지 지원도 넓어졌다.

10일 사회복지법인 하나금융공익재단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노인 의료복지와 취약계층 보건 의료향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 확대 ▲의료접근성 강화 ▲보건의료 자문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사항 등 협력의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해 관련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간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노인 및 취약계층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위문사업에 나섰다. 앞서 JDC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 방역물품(KF94 마스크) 4만장을 기부했다. 또 이날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관련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기부했다. 

한국서부발전은 밀알복지재단에 독거노인 생활지원기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적 빈곤으로 필수 에너지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독거노인을 위한 ‘에너지 나눔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온풍기와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10월 중 태안, 평택, 인천, 군산, 김포, 구미 6개 지역 독거노인 1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삼평공원에서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사랑의 한가위 희망나눔' 행사를 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인 한화테크윈·한화정밀기계 등 3개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이 준비한 쌀과 간편식품 등이 포함된 '식재료 세트'를 성남지역 독거노인 500가구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