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11일 프리미엄 콤팩트 4도어 A3 세단의 2015년형 모델을 출시, 소형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2.0 TDI 모델만 있었던 2014년형 모델과 달리 ▲1.6 TDI 엔진의 아우디 A3 세단 25 TDI ▲2.0 TDI 엔진의 아우디 A3 세단 35 TDI 다이내믹 등 2개 차종으로 나뉘었다.

또 기존 해치백 형태의 A3보다 전장이 146㎜ 길어지고 전폭이 11㎜ 넓어졌다.

아우디 A3 세단 25 TDI는 1.6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S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복합연비 기준 16.8㎞/ℓ의 연비 성능을 낸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m로 정지상태서 시속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7초다.

아우디 A3 세단 35 TDI 다이내믹은 2.0 TDI 엔진과 6단 S트로닉 변속기를 장착, 복합연비는 16.3㎞/ℓ(1등급)이다.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m의 성능을 발휘, 제로백(0→100㎞/h)는 8.4초다.

A3 세단 35 TDI 다이내믹은 7인치 차세대 MMI(Multi-media Interface)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했으며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모델 중 최초로 풀 TPEG(Full TPEG) 기능과 음성 인식 시스템(보이스 컨트롤)을 적용했다.

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 토크 백터링 기능이 적용된 전자식 자체 제어 장치(ESC) 등 아우디 대형 모델들의 편의·안전사양도 제공한다.

가격은 ▲아우디 A3 세단 25 TDI 3650만원 ▲아우디 A3 세단 35 TDI 다이내믹 4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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