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양곡소비량조사'./표 = 통계청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양곡소비량조사'./표 = 통계청

양곡 소비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구부문 1인 당 연간 양곡 소비량이 전년 대비 2.0%나 감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2021년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65.0㎏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0%(1.3㎏) 감소한 수치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1991년 소비량(127.9㎏)과 비교하면 절반수준이다.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 역시도 소비량이 줄고 있다. 지난해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평균 155.8g으로 전년 대비 1.4%(2.2g) 줄었다. 연간으로는 56.9㎏으로 1.4%(0.8㎏) 감소했다. 

기타 양곡 소비량은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기타 양곡 소비량은 8.2㎏으로 전년 대비 5.7%(0.5㎏) 줄었다. 

기타 양곡별로는 잡곡(1.0kg), 두류(1.7kg), 서류(2.9kg) 소비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보리쌀(1.6kg)은 소비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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