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가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사진 = 뉴스1
청년 구직자가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사진 = 뉴스1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정부가 실패경험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까지 '2022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일반형 (예비)재창업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중장년층 각 100명·107명에게 사업화 자금 및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화 자금은 기업별로 최대 6000만원을 직접지원하며 성장촉진 프로그램은 전담기관 및 주관기관이 맡는다. 

재창업자는 중소기업을 폐업하고 재창업일로부터 7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를 말한다. 예비재창업자는 사업 공고일 이전에 중소기업을 폐업한 자다. 

지원자 선정절차는 요건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 최종선정 순으로 이뤄진다. 

재창업 지원 사업인 만큼 재창업 전 과거 기업에 대한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여부 등을 먼저 체크하는 성실경영평가가 이뤄진다. 최종 지원자로 선정되더라도 성실경영평가 탈락 시에는 지원에서 탈락된다. 

서류평가는 사업계획서를 통해 이뤄진다. 발표평가는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전략, 팀 구성을 평가한다. 

'도전 K-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 진출팀은 서류평가 면제다. 고용위기 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소재 지원자는 서류평가 가점 1점을 받는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2021년 재도전 사례공모전 수상자, 2021년 재도전 데모데이 수상자, 스포츠산업 재창업지원 사업 참여기업도 1점씩 가점이 주어진다. 

최종 선정되면 공통적으로 사업화 자금 최대 6000만원과 전담·주관기관에서 제공하는 투자IR, 교육·멘토링, 네트워킹 등 지원을 받는다. 

청년 지원자에게는 민간기업, 재창업 펀드 운영 VC 등과 연계한 재도전 IR 참가 지원(총 20명), 제품 성능개선 및 마케팅 지원 최대 2000만원(20명)이 제공된다. 

중장년 지원자는 특허청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사업 연계 특화사업화 패키지 지원(최대 4000만원, 10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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