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홀로 농촌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수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농림어업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인 가구 농가는 21만8000가구로 전체 농가의 21.1%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인 가구 수는 10.9% 증가한 수치다. 전년 대비 가구 수가 증가한 것은 1인 가구와 2인 가구(28.2%) 뿐이다. 나머지 3인, 4인, 5인 이상 가구는 각각 18.0%, 17.2%, 7.8% 감소했다.
1인 가구 농가는 2017년 이후 5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치이기도 하다. 2013년에는 18만1484가구였다.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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