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 = 픽사베이
자료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 = 픽사베이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서울산업진흥원이 패션분야에 혁신기술이 적용된 패션산업 발굴에 나섰다. 

'2022 패션산업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법인 중소기업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기술개발을 통한 '사업화 가능 과제', 패션과 혁신 기술 융·복합을 통한 패션 분야,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 관련 분야다. 

융·복합 패션 분야는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과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 혁신기술이 합쳐진 산업이다.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는 동대문 등 패션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스템·플랫폼 구축이다. 단순 개선이나 요소기술을 활용하지 않은 가공 및 제조 아이템은 불가하다.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의 경우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뷰티산업 육성의 일환이기도 하다. 시는 동대문 일대를 '서울형 뷰티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대를 뷰티·패션 융합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 건축규제 완화, 자금융자,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시 내에 소재한 법인 중소기업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산·학·연 컨소시엄만 신청할 수 있다. 협력기관으로 1개 이상의 대학 또는 연구소는 필수다. 

선정기준은 기술성 평가 40점, 시장성 평가 60점이다. 평가는 과제접수 현황에 따라 서류·발표평가로 이뤄진다. 

최종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2억원의 시지원금을 받게 된다. 단 과제 종료 후 최종평가결과 '성공' 과제의 주관기관 대상 성과물에 대한 실시권과 관련해 기술료가 징수된다.

접수는 오는 5월 3일 18시까지, SBA 서울R&D지원센터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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