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1인 가구의 가계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가계소득은 월평균 272만6000원을 기록했다. 2인 가구는 411만6000원, 3인 가구 635만6000원, 4인 가구 759만7000원, 5인 이상 가구 757만4000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9.8%, 11.8%, 13.6%, 10.7%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1인 가구의 경상소득은 268만4000원으로 10.4% 늘었다. 근로소득이 178만4000원으로 7.7%, 사업소득은 178만4000원으로 30.6% 증가했다. 이전소득도 52만900원으로 8.2% 늘었다. 재산소득은 1만1000원으로 0.1% 감소했다. 

비경상소득은 4만2000원으로 0.2% 증가했다. 

도시근로자 1인 가구의 1분기 소득은 335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수치다. 다인 가구와 비교하면 유일하게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세부적으로 경상소득이 331만5000원으로 0.9% 증가했다. 비경상소득은 3만6000원으로 30.1% 줄었다. 

경상소득 중 근로소득은 300만4000원으로 0.3% 늘었다. 사업소득은 3만원으로 19.0% 감소했다. 재산소득은 5000원으로 21.0% 늘었고, 이전소득은 27만5000원으로 4.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