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표 = 통계청
2021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표 = 통계청

지난해 1인 가구 중 취업가구 수가 전년 대비 44만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중 취업가구 수는 414만가구로 전년 대비 44만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는 582만3000가구로 23만 가구, 비맞벌이 가구는 676만4000가구로 26만가구 늘었다. 

구체적으로 연령별 1인 가구 취업가구는 15~29세가 86만9000가구로 전년 대비 17만8000가구 증가했다. 30~39세도 96만4000가구를 기록, 14만8000가구나 늘었다. 40~49세는 73만1000가구로 3만2000가구, 50~64세는 107만9000가구로 5만4000가구, 65세 이상은 49만8000가구로 2만7000가구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 취업가구가 4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전년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업이 19.0%(0.2%포인트), 광·제조업 14.7%(-0.5%포인트),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2.6%(1.5%포인트), 건설업 8.4%(0.1%포인트), 농림어업 4.4%(-0.6%포인트) 순이다. 

종사자 지위별은 임금근로자가 333만9000가구, 비임금근로자가 80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대비 0.7% 증가했고 그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69.5%로 1.1%포인트 증가했다. 

취업가구는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포됐다. 전년 대비로도 경기도, 서울, 인천에서 취업가구가 늘었다. 

1인 가구 취업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경기도(94만6000가구)다. 이어 서울(85만5000가구), 경상남도(25만4000가구) 순이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