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 빼빼로 맞아 스틱형 초콜릿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스틱형 홍삼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스틱형 홍삼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에 대한 2013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한 해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일평균 판매 수량은 731세트인데 반해 작년1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판매 수량은 941세트로 28.7%나 높은 수치다.

KGC인삼공사측에 따르면 올 해에는 매출이 더욱 상승하여 1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측은 "빼빼로데이에 스틱형 과자를 선물하는 유행이 전 연령대에 확산되면서 부모님들을 위해서는 건강을 고려하여 초콜릿 보다는 홍삼, 특히 스틱형 홍삼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구매하는 경향이 짙어 보인다"며 "최근 환절기를 맞아 일교차가 커진 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된 것도 한 이유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 전장호 브랜드실장은 "스틱형 홍삼제품은 홍삼의 맛과 향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존 홍삼제품 구매 고객들도 야외 활동을 위해 함께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특히 빼빼로데이를 맞아 부모님 선물용으로 스틱형 홍삼제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100% 홍삼 농축액을 정제수로 희석해 액상 형태의 스틱 포장으로 만든 '테이크 아웃(Take-out)형'제품으로 '정관장 홍삼정'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10㎖ 짜리 스틱형 파우치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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