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생존표./ 표 = 통계청
2021년 생존표./ 표 = 통계청

2021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인구의 기대여명은 21.59년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0.1년 늘어난 수치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생명표'에 따르면 연령별 기대여명 추이는 65세 21.59년, 60세 25.97년, 50세 35.07년, 40세 44.54년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의료기술 발달과 고령화로 빠른 속도로 기대여명이 개선되는 추세다.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의 경우 OECD 평균보다 남자는 1.5년, 여자는 2.6년 높다. 여자는 2007년부터, 남자는 2014년부터 OECD 평균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수명이 길어지고 있다. 

2021년 우리나라 80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자 8.5년, 여자 11.0년으로 고령자의 기대여명도 OECD 평균보다 높은 상태다. 

한편 2021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6년이다. 전년 대비 0.1년 증가했다. 남자는 80.6년, 여자는 86.6년이다. 남녀 격차는 1985년 8.6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21년 출생아가 향후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3.1%, 여자 8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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