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통계청
표 = 통계청

지난해 발생한 고독사 중 50%가 주택에서 발견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독사 중 자살 사망 비중도 17.3%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1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택(50.3%)이다. 이어 아파트(22.3%), 원룸(13.0%), 기타(5.5%), 여관·모텔(3.6%), 오피스텔(3.0%), 고시원(2.3%) 순이다. 

기타는 기숙사, 컨테이너, 폐가 등이다. 

고독사 최초 발견자는 형제·자매가 22.4%로 가장 많고, 임대인(21.9%), 이웃주민(16.6%), 지인(13.6%) 등이 뒤를 이었다. 

고독사 중 자살 사망 비중은 17.3%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 고독사 중 자살 사망 비중은 19세 이하 100%, 20대 56.6%, 30대 40.2%, 40대 26.0%, 80대 이상 18.5%, 50대 16.9%, 60대 10.75, 70대 10.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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