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전입신고 비중 78%

표 = 통계청
표 = 통계청

지난해 전입신고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1인 전입신고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연간 국내인구이동통계 중 이동규모별 전입신고건수는 총 441만2470건으로 집계됐다. 

전입신고 한 건당 이동자 수는 1인이 344만3581건으로 전체의 78.0%를 차지했다. 전입신고 10건 중 8건은 '나홀로 전입'인 셈이다. 

2인 전입은 47만2813건, 3인 27만3609건, 4인 17만9129건, 5인 3만6536건, 6인 이상 6802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평균 이동 규모는 1.39명으로 매년 그 수가 줄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인구이동 자체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2년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2.0%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줄었다. 이동자 수는 615만2000명으로 14.7%(106만1000명) 감소했다. 

인구이동 감소율은 1976년 이후 46년 만에 최고치다. 감소 폭은 1979년 이후 43년만에 최대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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