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생활에서 나온 실질적 아이디어 기다려"
21일까지 접수...1등 상금 1500만원

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단국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청년정책공모전'을 홍보하고 있다. / 사진=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단국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청년정책공모전'을 홍보하고 있다. / 사진=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단국대학교 캠퍼스를 찾아 '청년정책공모전' 일일홍보대사로 활동했다.

6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원 장관이 커피 트럭과 함께 단국대 죽전캠퍼스를 방문해 공모전을 홍보하고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번 청년정책공모전은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며 공모전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원 장관은 "청년 주거는 청년 삶의 안정과 미래 준비를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하며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자취 경험이나 주거 지원을 받은 경험 등에서 우러나온 참신한 제안이 현실감 있는 청년 주거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청년정책에 반영해 체감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원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선된 정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꼭 실현되도록 하겠다"며 "주거, 일자리, 교육 등 '찐' 생활에서 나온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은 주거, 일자리, 교육, 복지ㆍ금융ㆍ문화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만19~34세의 청년 3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제안서 접수는 이달 21일까지 청년정책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ㆍ2차 심사 및 정책 멘토링을 거쳐 오는 5월 최종심사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