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훈 대표 "클라우드 백업 시장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할 것"

윤병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신임 대표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신민호 기자
윤병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신임 대표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신민호 기자

"시장에서 바라보는 퀘스트소프트웨어는 개별 상품만 언급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그 때문에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 자리를 수락하고 이 자리에 섰다. 지난 2월부터 내 1월 말까지 남은 9개월의 회계도 동안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자세로 뛰어서 좋은 결실을 만들겠다."

2일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평가 및 올해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간담회에는 30년간 ▲한국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델코리아 등에서 경력을 쌓은 윤병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신임 대표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와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의 전략 및 계획과 제품 소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윤 대표는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를 AD(액티브 디렉리) 보안 및 DR(재해복구)의 글로벌 선두업체라 소개한 뒤 올해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솔루션 전문성 강화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리스크 대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 대표는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근무 환경 및 단말기의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근무 환경이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하면서 고객들의 리스크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리스크 환경에서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그에 따른 관리가 중요하다"며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내부 조직을 비즈니스 유닛(BU)별로 분리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채널·마케팅을 통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체계화된 파트너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 대표는 "올해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AD 보안 및 ADDR의 리더 벤더로서 디지털 현대화에 앞장서고 클라우드 백업 시장의 선두업체로 확실한 자리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Q&A에서는 AD 보안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도가 낮지 않냐는 질문에 윤 대표는 "꼭 AD 보안뿐 아니라 우리나라는 보안 사고에 대해 많이 노출을 안 하는 나라인 것 같다"며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쉬쉬하고 덮어서 해결하려다 보니 실제로 벌어지는 사건사고에 비해 미디어에 노출된 부분이 적은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 때문에 AD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일단 고객들께서 많이 관심을 갖고 실제로 사용하고 계시지만 크게 체감으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침해위협 개선 ▲다운타임 최소화 ▲사이버 침해 최소화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을 모두 제공하며 소속 전문가들은 AD 보안을 위한 권장 조치를 마련해 기업 조직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리스크 개선 전략에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AD 침해에는 ▲블러드하운드 엔터프라이즈 ▲체인지오디터포 AD ▲리커버포 AD 등을, 데이터베이스 리스크에는 ▲어윈 데이터 모델러 ▲토드 ▲셰어플렉스 등의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태전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전무이사는 "퀘스트소프트웨어는 데이터 전문회사로서 기업 데이터 전반에 걸친 리스크 관리를 제공한다"며 "특히 사용자 계정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등 3가지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벤더"라 강조했다. [1코노미뉴스 = 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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