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인 가구 A씨 =송파구 전입 후 코로나19라는 외부 환경으로 혼자인 시간이 많아졌다. 

그리고 나는 15년간의 직장생활 내 인간관계와 뜻밖의 집안환경의 변화, 1인 가구의 부동산 기회 박탈 등 외부의 부정 환경요소 확산으로 현실과 직면하게 됐다. 

그와 동반해 내, 외부적으로 심리적인 위축감과 근거 없는 자신감이 저하됨에 원래 사람을 좋아하는 나에게 특별한 관계 형성망이 필요해 보이기 시작함을 직감했다. 

매일 종이신문을 구독함과 동시에 나라 경제와 더불어 1인 가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매스컴에서도 종종 1인 가구라는 단어가 등장함에 따라 나 또한 1인 가구를 인지하게 되어 관련 지원프로그램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개인소모임이나 취미활동보다도 1인 가구의 프로그램의 활동이 공감대 형성이 우선 가능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다. 

그렇게 관심을 키워가던 중, 우연한 계기로 씽글벙글서울포털까지 알게 됐다. 그래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송파구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교육여가프로그램 '나를 아끼고 나답게 살기'라는 프로그램의 주제로 8월 11일(목)~9월 29일(목)까지의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총 8회기 장기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다.

제목부터 내가 현재 고민 중인 주제와 부합했고, 교육여가문화 프로그램에 큰 틀과 1인 가구라는 공통점을 지닌 분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 부푼 기대를 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1회기~5회기는 나를 아끼고 나답게 살기의 프로그램을 주제로 진행됐다.

1회기는 핸드크림 만들기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여 향을 통하여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회기는 보석비누만들기를 통하여 시각적으로 예쁘고 후각적으로 아로마테라피로 심신의 안정감을 주는 향을 통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3회기는 고체향수만들기를 통해 역시나 직접 내가 좋아하는 향을 선택하여 향수를 만들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4회기는 다육정원만들기와 강점 맞추기가 진행됐다. 이름과 강점3가지를 적은 종이를 제출하여 강사에게 제출하면 종이의 내용을 보고 참여한 분들을 맞추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서로를 조금 더 알아 모듬정원은 배분받은 화분에 흙을 만지며 5-6가지의 다육식물을 심고 소품들을 꾸몄다. 인생에서 나의 강점을 이력서 작성외에 생각해볼날이 또 있을까? 나를 누군가 앞에서 오픈할일이 그리 많았던가?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나를 알 수 있었고 나를 하나하나 채워주는 아주 뜻깊은 시간임에 분명했다.

5회기는 소중한나를 알기위한 힐링꽃바구니를 만들었다. 꽃을 보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보고 내삶에 대해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여 적어보고 꽃으로 마음을 전하고픈 사람을 생각하며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나는 내 자신을 생각하며 소중하게 여기며 살자는 마음으로 정성스러운 시간을 쏟으며 단단한 내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

6회기~8회기까지는 슬기로운 1인 생활을 위한 주제로 3회기가 진행됐다. 6회기는 맛있는 밥집 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식사등을 떠올리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함고 감사함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음식은 감바스를 만들며 소중한 사람과의식사도 떠올리며 함께 했던 조원분들과 서로 협력하여 소통하며 한마음으로 결과물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마음을 나누었다. 

7회기는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었다. 생활용품에 얽힌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그에 대한 감사함을 발견하는 주제로 난 뜻하지 않은 일을 겪는중인 나의 동생의 아들(조카)를 떠올리며 정성스런 무드등을 만들어 선물했다. 신생아인 조카에게 최적의 생활용품으로 정말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함에 다시 한 번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함께한 1인가구분들의 각자 마음이 담긴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의 작은 생활용품에도 누군가에는 소중한 추억의 물건이 될 수 있겠구나 싶은 마음에 다시 한 번 일상의 감사함을 기억하며 살아가자. 다짐했다.

마지막 8회기는 멋진 미래를 위한 생애설계를 위한 정말 나의 미래계획이다.

내 자신의 삶을 누리기 위한 생애설계 의미와 필요성 이해를 위한 내용으로 나의 인생그래프와 최단기목표를 위한 실행방안 계획을 세워보았다. 난생처음 인생그래프도 그려보고 그동안의 내인생을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앞으로 나의 미래인생을 신중하게 생각하며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고 누군가에게 나의 인생발표를 한다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1인 가구의 프로그램이라서 가능한 일이었고, 여기서만 할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같아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8회기동안 같은 공감을 할 수 있는 1인 가구분들에게 친절과 많은것을 알려주시려고 애쓰신 센터 팀장님과 각 훌륭하신 강사진의 섭외력에 감탄하여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지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를 조금더 되돌아보며 나의 내면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계기가 되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였다.나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임에는 틀림없고 1인 가구인 분들과 더불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회차별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 즐거움이 컸다.

프로그램 이후의 시간에도 개별 모임을 가지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도울수 있는 관계가 형성되어 모임을 지속 중에 있다. 다양한 직업군과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져 있지만 어느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는 삶에 놓여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것을 바꾼 환경이지만 이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1인 가구분들의 같은 일상에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에너지를 주고받는 영향력까지 생기게 됨에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회차별 프로그램시간 그 이후의 시간까지 별도 시간과 소통을 하며 그들을 통해 오히려 '나란 사람이 이런사람이구나'라는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1인 가구인으로서 처음 활동한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선생님들과 1인 가구분들과의 네트워크망까지! 내삶의 큰변화를 가져왔다.

우선 내 자신의 내면에서 고민되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마침 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되었던 찰나에 해당 프로그램을 만나 나를 사랑하는 법과 나답게 사는법을 다른 형태의 1인가구인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을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어 내면을 치유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일상에 복귀하여 스스로 성장을 통해 행복함을 느낀다.

이런 생각과 모습이야말로 자치구에서 원하는 모습이겠구나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다양한 네트워크망을 위해 나스스로 노력하고 열린마음을 가진다면 1인가구도 독립적이고 외롭지 않게 조금 더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소중한 기회에 너무나도 감사한일 아닌가?

앞으로 많은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지역구에 다양하게 진행되어 더 많은 1인 가구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래본다.  

1인 가구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이 단순히 프로그램 실행이 아닌 1인 가구만의 네트워크 관계형성망이 목적이기에 아마 이런 네트워크를 이루는 모습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결국 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산다는건, 1인 가구 형태이지만 열린자세로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더불어 '같이' 살 수 있음에 '가치'를 둔다면 그 안에서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답게 사는법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게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