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대차그룹
사진 = 현대차그룹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하반기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스타트업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이후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모집은 ▲차량 적용 기술(Autotech, 4건)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2건) ▲로보틱스(Robotics, 2건) 등 3가지 주제로 총 8개 프로젝트를 선발한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30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한편, 2018년에 출범한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는 지금까지 현대차그룹 내 11개 그룹사, 150개의 현업팀이 참여했다. 스타트업의 경우 총 160개사가 선정됐으며 126건의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스타트업 79개사에 대한 지분투자도 이뤄졌다. [1코노미뉴스 =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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