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의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사업이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재관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충청남도협회 공동회장(왼쪽), 김태은 국가철도공단 재산운영처장(오른쪽)./ 사진 =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의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사업이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재관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충청남도협회 공동회장(왼쪽), 김태은 국가철도공단 재산운영처장(오른쪽)./ 사진 =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의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사업이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열린정책뉴스가 주관하는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 및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키즈레일 철도어린이집 조성사업은 철도역 유휴공간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해 학부모의 보육 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도 기대된다.

앞서 2019년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어린이집을 시범 사업으로 2022년에는 여주역, 2023년에는 고양시 탄현역과 행신역에 키즈레일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오는 2024년에는 부산 거제역과 정읍역에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키즈레일 철도어린이집은 일 가정 양립에 긍정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자상한 기관'에 공공기관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유재산을 활용한 공단 사업의 우수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키즈레일 철도어린이집 조성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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