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금호건설 주가 변동 현황./사진 = 1코노미뉴스
25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금호건설 주가 변동 현황./사진 = 1코노미뉴스

금호건설 주가가 금일 한 주당 5320원에 장을 마쳤다. 52주 신저가다. 연이은 악재에 금호건설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는 분위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성남시 정자교 부실공사와 오송읍 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21일 정자교 시공사인 금호건설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접수했다고 금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정자교 사고 원인 조사결과 시공과정에서 캔틸레버부 철근정착 길이와 이음 방식, 캔틸레버부의 콘크리트 타설 과정 등에서 시공하자가 드러났다고 발표한 것이 근거다. 

여기에 더해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에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 구간 미호강교 임시 제방(둑) 공사 시공사인 금호건설과 발주처인 행복청이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돼서다. 

지난 24일에는 검찰이 금호건설, 행복청 등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1코노미뉴스 =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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