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등 롯데건설 경영진이 폭염을 대비해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4일 롯데건설은 여름철 혹서기를 대비해 경기도 용인시 소재 주상복합 현장에서 안전보건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김진 안전보건경영실장(CS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현장에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 중이다. 이 기간 동안 고용노동부의 3대 중정사항(물, 그늘, 휴식)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이행상태를 살핀다.

또 현장 내 휴게시설을 설치해 가장 더운 시간대에 적정한 휴식을 보장한다. 폭염특보가 발령하면 알림문자, 스피커 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도 롯데건설은 지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기 위해 예방 교육과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원한 음료수와 쿨토시, 쿨넥 스카프, 안전모 내피 등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안전소통의 날'도 함께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안전문화 확산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안전소통의 날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전담당 및 사업부 주요 경영진이 현장에 방문해 안전요인을 체크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근로자들의 휴식이 보장돼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휴게공간, 냉방기기 지급과 더불어 휴식시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전했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