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소유섭 SK E&S 부사장(오른쪽에서5번째)이 지난 28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SK E&S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소유섭 SK E&S 부사장(오른쪽에서5번째)이 지난 28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SK E&S

SK E&S가 고양특례시와 함께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및 수소버스 보급을 추진한다.

29일 SK E&S는 고양시청 시장실에서 고양시와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소유섭 SK E&S 수소사업개발그룹장(부사장)이 참석했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7년까지 30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액화수소 충전소도 함께 구축한다.

SK E&S와 고양시는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싣는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연료로 공급하게 된다. 또 고양시 내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는 등 인프라도 조성한다.

고양시는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부지 인허가 및 버스공영차고지 임대 제공에 협력한다.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친환경차량 구매 보조금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유섭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의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SK E&S는 운송과 충전에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공급해 향후 더 많은 수소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1코노미뉴스 = 신민호 기자]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