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사진 =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사진 =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원효가도교 공사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18일 철도공단은 "원효가도 개량공사는 용산구와 협의 후 2022년 5월 공사를 착수했으며 공식적으로 하부도로 공사 도로점용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설명회에서 민원이 제기됐고, 검토결과 추가 비용이 수반되는 사항으로 관련 법상 공단 부담이 어려워 도로관리청인 용산구와 비용 문제를 협의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또 "공사 중 도로점용에 따른 교통혼잡개선에 대한 비용은 부담할 계획이며 도로법 적용 사항은 용산구와 협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철도공단이 '일방적으로 하부도로를 막고 공사를 진행하려다 파행을 빚고 있고, 추가 비용을 용산구에 떠넘겼다'는 내용으로 언론보도가 나간 것에 대한 해명이다.

한편 현재 원효가도교 공사는 하부도로 점용으로 교통 혼잡, 주민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주민들은 하부도로 차로 확장 및 보행자통로 신설 등을 요청한 상태다. [1코노미뉴스 =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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