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차임스의 건물 사진. / 사진=육예은
싱가포르 차임스의 건물 사진. / 사진=육예은

 

혼자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삶에 있어 많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 나아가야 한다. 무엇보다 1인 가구 수는 급증하지만 아직까지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서비스는 부족하다. 그래서 1인 가구가 1인 가구에 관심을 갖고 공감과 연대감을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맞춰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 나가 있는 '1인 가구의 삶'을 날것 그대로 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싱가포르에서 음악을 즐기는 것은 흥미로운 하나의 묘미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다채로운 음악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 중 하나로, 이 작은 섬나라에서는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에 색다른 음악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음악문화를 경험하기에는 무엇보다 장소 선정이 중요하다. 

우선 차임스 (Chijmes)를 보면 차임스는 성당으로 지어졌지만 지금은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하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고딕양식과 주변의 현대적인 건물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으로, 문화생활 외에도 사진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 차임스에서는 다양한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레스토랑과 바도 많아 음악과 함께 현지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차임스에서는 'Candle Light'라는 공연이 메인으로 진행되는데, 성당안이 캔들로 장식되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뛰어난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차임스에서 열리는 캔들라이트(Candle Light) 콘서트의 모습 ./ 사진=육예은
차임스에서 열리는 캔들라이트(Candle Light) 콘서트의 모습 ./ 사진=육예은

 

차임스는 시티홀(City hall) 역과 브라스바사(Bras Basah) 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싱가포르의 중심부에 위치해있어, 보다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에스플라네이드 콘서트홀 (Esplanade Concert Hall)은 에스플라네이드 콘서트홀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음악 장소 중 하나로, 마리나베이 부근에 위치해있다. 둥근 돔 형태와 독특한 조형미를 가져, 건축적으로도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서는 클래식 음악부터 팝 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에스플라네이드의 좌석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에스플라네이드 콘서트홀은 에스플라네이드(Esplanade), 시티홀(City hall) 역과 연결되어있고, 프로메나드(Promenade) 역과 가까우며, 버스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에스플라네이드 콘서트홀(Esplanade Concert hall) 의 내부 사진. / 사진=육예은
에스플라네이드 콘서트홀(Esplanade Concert hall) 의 내부 사진. / 사진=육예은

 

빅토리아 홀 (Victoria Hall)도 싱가포르 음악 사랑자들을 위한 명소 중 하나이다. 싱가포르 국립교향악단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단체들이 공연을 하는 곳이다.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빅토리아홀은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위해서도 찾아온다. 빅토리아 홀 앞에는 싱가포르 강이 흐르고 싱가포르의 역사를 자랑하는 풀러턴 호텔이 위치해있다. 또한 앞에 펼쳐진 잔디가 특유의 여유로움을 자아낸다. 빅토리아 홀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뛰어난 음악 환경 덕분에 많은 음악가들이 찾는 장소이다. 

빅토리아홀은 래플스 플레이스(Raffles Place), 시티홀(City hall) 역과 가까이 있고 버스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싱가포르 빅토리아홀( VIctoria Hall)의 내부 사진./ 사진=육예은
싱가포르 빅토리아홀( VIctoria Hall)의 내부 사진./ 사진=육예은

 

스타디움(Stadium)은 싱가포르의 스타디움은 음악 콘서트뿐맘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위해 지어진 곳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와 같은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스타디움은 스타디움(Stadium) 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버스보다는 MRT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외에서 1인 가구로 살다 보면 정서적인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 음악은 그런점에서 꼭 필요한 문화생활 중 하나다. [1코노미뉴스 싱가포르=육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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