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탄탄한 레일로, 그린 내일로, 친환경 실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사진 = 국가철도공단
13일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탄탄한 레일로, 그린 내일로, 친환경 실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사진 =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한 활동에 나섰다.

13일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탄탄한 레일로, 그린 내일로, 친환경 실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9월 강원본부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협약을 체결한 후, 원주 지역의 커피 찌꺼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팀 '커피키퍼'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며 기획되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정부, 지자체 등이 협력 해결하는 민·관 협업형 문제해결 협의체다.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공모로 현재 10개 지역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본부는 ▲커피머신 ▲캡슐커피 ▲핸드드립 등에서 발생한 커피 찌꺼기를 버리지 않고 모아 ▲주방비누(커피비누) ▲커피화분 ▲커피연필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재활용하여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현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양인동 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이번 자원순환 활동으로 강원본부 직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과 ESG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1코노미뉴스 = 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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