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종 DK아시아 부사장(좌)과 곽병영 대우건설 전무가 지난 21일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DK아시아
김효종 DK아시아 부사장(좌)과 곽병영 대우건설 전무가 지난 21일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DK아시아

DK아시아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를 추가 투입한다.

DK아시아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에서 대우건설과 5세대 하이엔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 1233억원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거주할 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리조트 이상의 품격을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

DK아시아가 추가 투자한 1233억원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 부문 1020억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하고 있는 조경 부문 213억원이 포함됐다. 이는 인근에 공급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공사 증액분(1150억원)보다 많은 규모로, 가구당 822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는 셈이다.

추가 투자를 통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인근 단지와 비교해 6성급 호텔식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갖춘다. 가구 당 커뮤니티시설 면적은 인근 신도시에서 시공된 단지보다 3배 이상 넓은 4.23㎡에 달한다.

특히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브로 한 6성급 실내수영장, 10개 타석을 갖춘 30m 길이의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인천 서구 최초의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 등이 들어선다.

곽병영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전무는 "대한민국 최초의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짓기 위해 특화 설계 변경이 크게 이뤄졌고 커뮤니티, 마감재, 커튼월룩, 330m 길이·11m 높이의 문주 등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리조트특별시에 거주하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In High Class)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이번에 공사비 증액 요청에 전격적으로 합의해 주게 되었다"며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함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드 시스템까지 도입해 로열파크씨티즌들에게 보답 하겠다"고 전했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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