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총지배인 양성과정 포스터./ 사진 = 세종대학교
호텔&리조트 총지배인 양성과정 포스터./ 사진 = 세종대학교

세종대 미래교육원은 총지배인의 역량 개발을 원하는 호텔리어를 대상으로 최고위 과정인 '호텔&리조트 총지배인과정'을 운영한다.

세종대학교는 미래교육원이 총지배인을 목표로 하는 전국 호텔·리조트의 호텔리어들을 대상으로 최고위 과정인 '호텔&리조트 총지배인과정'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호텔&리조트 총지배인과정은 총지배인을 꿈꾸는 호텔리어를 대상으로 실무 위주의 강의를 통해 완성형 총지배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초과정이다.

관리부서 출신의 호텔리어는 총지배인이 돼도 객실, 식음, 조리 등의 현장을 이해하지 못해 경영에 차질이 생기고 객실, 식음에서 성장한 경우 Sales & Marketing, 기획, 인사, 구매, 재무, 회계 등을 몰라 총지배인으로서의 역량을 크게 펼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호텔&리조트 총지배인과정의 강사진은 국내 최고 호켈의 대표, 총지배인, 임원, 명장 셰프, 소믈리에, 여행사, 항공사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서정호 앰버서더 그룹 회장과 송용덕 전 롯데그룹 부회장이 고문으로 합류했고, 김정환 전 롯데호텔 대표이사, 김영철 전 한화호텔 대표이사 등 전 현직 호텔 대표 및 총지배인, 김송기, 천덕상 등 조리 명장, 여경옥 쉐프, 하나투어, 인터컴, OTA, 이승진 Wedding 등의 대표 및 임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최고위 과정의 책임교수를 맡은 전 롯데호텔 총지배인 출신의 조종식 교수는 "총지배인은 호텔리어라면 누구나 꿈꾸고 현장을 지휘하는 실질적인 호텔의 최고 운영자인 COO(Chief Operating Officer)"라며 "이번 최고위 과정을 통해 현장과 관리 쪽 모든 업무와 리더십을 배워 완성형 총지배인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업은 내년 2월 24일부터 8월 3일(매주 토요일)까지 총 25주 과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600만원이며 중식 및 주차 무료제공, 지방 참가자의 경우 대학 게스트 하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외부행사의 경우 국내 5성급 호텔 방문 및 GMS 골프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지원자격은 호텔&리조트의 팀장급 이상, 현직 총지배인, 기타 총지배인의 역량 개발을 원하는 호텔리어다.

지원기간은 내년 2월 16일까지이며 온라인 및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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