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에 이달 분양 예정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조감도./사진 = 대광건영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에 이달 분양 예정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조감도./사진 = 대광건영

분양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이달 경기도권에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치열한 옥석가리기가 예상되는 만큼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단지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경기도 평택, 의정부, 수원시 영통구 등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부분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단지로 꼽힌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아파트는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이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면 지역 내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고 주거 편의성이 개선되는 등 집값 상승으로 이어져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해 10월 청약에 나선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115가구 모집에 1194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 단지 주변은 월곶~판교선 만안역 개발이 추진 중이다. 12월 안산시 단원구 소재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도 255가구 모집에 3333명이 신청했다. 신안산선 개발 예정, 인천발 KTX와 GTX-C 노선 등 개발호재 수혜 단지로 꼽힌다.

이에 올해도 개발호재가 있는 경기권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선 경기도 평택에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내에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곳은 여러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2026년 들어설 예정이고 '아주대 평택병원'이 2030년 개원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분양 예정 단지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다. 총 1182가구 규모다.

경기 의정부 신곡동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 개발 사업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고 의정부역은 GTX-C노선 정차가 계획되어 있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는 GS건설의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분양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영통역 역세권 단지로 총 580가구 규모다. 영통역은 동탄~수원~의왕을 잇는 동탄인덕원선 개발이 계획된 곳이다. [1코노미뉴스 =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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