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 등을 내세우며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포스코이앤씨가 제시한 부산 촉진2-1구역 오티에르 투시도./사진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 등을 내세우며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포스코이앤씨가 제시한 부산 촉진2-1구역 오티에르 투시도./사진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 등을 내세우며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공략에 나섰다. 

 23일 포스코이앤씨는 촉진2-1구역 재개발 조합에 ▲필수사업비 전액 무이자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 ▲사업촉진비 1240억원(조합원 세대당 4억원) ▲이주비 LTV 100% ▲골든타임분양제 ▲아파트/오피스텔 100% 대물변제 ▲환급금 조기지급 ▲세대당 주차대수 1.8대 ▲2026년 2월 착공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의 오티에르는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로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 방배신동아 재건축 등 최상급 입지에 적용되고 있다. 또 하이엔드 브랜드인 만큼 조합원 세대에 독일산 VEKA 창호, 이탈리아산 주방가구, 독일산 수전 등 프리미엄급 마감재를 적용하고 있다. 

촉진2-1구역은 부산 범전동 일대에 13만6727㎡ 규모, 지하 5층∼지상 69층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1조3000억원에 달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대어로 꼽힌다. 

현재 포스코이앤씨와 삼성물산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촉진2-1구역은 엘시티를 넘어서는 '부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의 명성을 이어갈 랜드마크 단지로 세워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코노미뉴스 =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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