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꼽힙니다. 병원에서도 큰 이상이 없다는데 지속해서 허리에 불편감이 느껴지고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일하거나 온종일 서서 일하는 등 불편한 자세가 장기간 이어지면 허리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적절한 스트레칭은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이번 [1인 가구 운동법]에서는 집에서 누구나 가볍게 할 수 있는 허리 스트레칭 4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장요근 스트레칭
장요근 스트레칭 운동법은 먼저, 앞무릎을 90도, 뒷무릎을 90도로 맞춰 앉습니다. 그리고 양 골반을 앞으로 밀어 앞무릎이 접히게 해줍니다. 이때 몸이 틀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앞발 뒤꿈치도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내전근 스트레칭
내전근 스트레칭은 무릎을 꿇고 앉은 뒤 한쪽 무릎을 접어 기준을 잡고 반대 다리를 옆으로 쭉 뻗어줍니다. 뻗은 다리의 위치는 반대쪽 다리보다 조금 앞입니다. 주의할 부분은 골반이 수평을 이루도록 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퇴이두근 스트레칭
대퇴이두근 스트레칭은 바닥에 앉은 뒤 한쪽 다리를 옆으로 펴줍니다. 뻗은 다리의 무릎을 쭉 펴주고 발가락을 당긴 상태로 호흡을 편안하게 내뱉어 줍니다. 단 허리를 너무 숙이지 않게 주의하며 실시합니다.
◇둔근 스트레칭
둔근 스트레칭은 바닥에 앉아 양다리 각을 90도로 만들어 줍니다. 그 후 앞으로 허리의 폄을 유지하면서 숙여주며 호흡을 편안하게 내뱉어 주면 됩니다.
위의 스트레칭을 양쪽으로 교차해 가면서 실시하면 허리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쿼트 동작이 잘 안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운동법이니 모두 한 번씩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
[필자소개] 조경환 대림대학교 스포츠학부 전임교수는 체육학 박사로 스포츠재활, 특수체육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체육정책학회,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한국올릭픽성화회, 한국운동재활복지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