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가 7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 조가영 기자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가 7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 조가영 기자

씰리침대가 창립 143년을 맞아 신제품 '엑스퀴짓 H'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씰리코리아는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인의 체형과 수면 취향을 고려한 최적화된 매트리스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숙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나라별로 수면 패턴이나 환경이 다르다 보니 적합하게 이룰 수 있는 것이 한국 공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주 공장 제품은 프리미엄 아시아 공장 전체 중에서도 가장 품질이 높아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여수 공장을 필두로 해서 계속해서 공장을 확장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부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기계로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할 뿐이다"며 "국내 생태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원자재를 건강하게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민 마케팅 담당 이사는 "작년에 엑스퀴짓 II가 100개 이상 판매가 됐고 올해 1월달에는 150개 가까이 판매됐다. 리테일 시장이 얼어가고 있지만 숙면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모델은 월평균 200개 판매를 목표로 잡았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엑스퀴짓 H는 프리미엄 라인 엑스퀴짓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엑스퀴짓 라인은 2014년 처음 선보여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전작 엑스퀴짓 II의 경우 2022년 대비 2023년 월 평균 판매수량이 약 30% 증가하며 국내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엑스퀴짓 헤븐리 시더(Heavenly Cedar)./ 사진 = 조가영 기자
엑스퀴짓 헤븐리 시더(Heavenly Cedar)./ 사진 = 조가영 기자

엑스퀴짓 H에는 씰리침대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이 가장 집약된 티타늄 합금 소재의 'ReST Support Coil'을 적용했다. 스프링은 3단계에 걸친 구간별 서포트 기능으로 정형외과적으로 최적화된 신체 맞춤형 지지력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특징이다.

엑스퀴짓 H는 프리미엄 라인에 걸맞게 내장재도 업그레이드했다. 캐시미어와 울 패딩을 사용해 부드러운 매트리스 감촉을 극대화하고 통기성과 보온성을 높였다.

제품은 판매 채널에 따라 '엑스퀴짓 헤븐리 시더(Heavenly Cedar)'와 '엑스퀴짓 하이랜드(HighLand)'로 선보인다.

백화점 판매용 '헤븐리 시더'는 천상의 백향목이라는 뜻으로 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허리 부분에 천연 라텍스를 추가해 허리 안전성을 더했다.

엑스퀴짓 하이랜드./ 사진 = 조가영 기자
엑스퀴짓 하이랜드./ 사진 = 조가영 기자

판매점 전용 '엑스퀴짓 하이랜드'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산악지대로부터 영감을 받아 웅장한 외관을 자랑한다.

헤븐리 시더가 엑스퀴짓 하이랜드보다 매트리스 두께가 2cm 더 높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퀸 제품 기준으로 헤븐리 시더가 800만원대, 엑스퀴짓 하이랜드가 7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또 엑스퀴짓 H는 전용 하단 매트리스를 별도 운영한다. 이중 나선 구조의 토네이도 스프링을 사용해 강한 하단 지지력을 제공한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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